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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8.77%…2014년보다 높아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8.77%…2014년보다 높아
입력 2018-06-08 20:16 | 수정 2018-06-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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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내일까지죠.

    첫날인 오늘 투표율은 4년 전 지방선거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보도에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천공항 투표소엔 새벽부터 줄이 이어졌습니다.

    여행 가방을 끌고, 아이와 손을 잡고 투표장에 들어가고, 투표가 끝난 다음 인증샷은 보너스입니다.

    [박예림/서울 관악구]
    "이제 막 성인이 되기도 했고, 투표를 통해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했습니다.)"

    [신선희/경기 성남시]
    "투표는 꼭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일찍 나왔어요. 교육적으로도 좋은 거 같고 뿌듯한 거 같아요."

    전국에 사전투표소 3천 5백여 곳이 설치된 가운데, 서울역과 인천공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는 하루 종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첫날 투표율은 모두 376만여 명이 투표해 8.77%를 기록했습니다.

    전남과 전북이 제일 높았고, 대구와 경기가 낮았습니다.

    또 12%에 육박했던 작년 대선 때보다는 낮지만 2014년 지방선거, 2016년 총선 때보다는 높았습니다.

    국회의원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9.27%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김정숙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고, 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당 지도부는 일찌감치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여당 지도부의 사전투표는 내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내일도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되며,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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