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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전격 스웨덴행…평가전 직접 본다

신태용 전격 스웨덴행…평가전 직접 본다
입력 2018-06-09 20:34 | 수정 2018-06-0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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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월드컵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스웨덴과 페루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급히 스웨덴으로 떠났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스웨덴을 분석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스트리아에서의 두 번째 체력훈련.

    대표팀은 공 뺏기부터 프리킥 연습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5일 체력훈련을 한 차례 실시했기 때문에 볼리비아전을 포함하면 오늘(9일)까지 사실상 5일동안 세 경기를 뛰게 되는 셈인데 이번엔 선수들의 피로도를 감안해 전술적인 훈련도 병행했습니다.

    무거운 몸으로 또다시 세네갈과의 평가전에 나서면 제대로 기량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한 겁니다.

    [손흥민/월드컵 대표팀]
    "마냥 힘들고 피곤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포인트인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9일) 체력훈련에는 신태용 감독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스웨덴과 페루의 평가전을 지켜보기 위해 갑자기 스웨덴으로 떠난 겁니다.

    당초 차두리 코치만 스웨덴에 파견할 예정이었지만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보면서 스웨덴의 약점을 분석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조준헌/축구협회 홍보팀장]
    "스웨덴의 마지막 평가전이기 때문에 감독님이 직접 현장에서 보는 게 좋다고 판단하셨습니다."

    신태용 감독의 결정은 비밀리에 이뤄졌습니다.

    9일 앞으로 다가온 스웨덴전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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