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명진

추신수, '초구홈런'으로 기선제압…24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 '초구홈런'으로 기선제압…24경기 연속 출루
입력 2018-06-09 20:37 | 수정 2018-06-09 20:40
재생목록
    ◀ 앵커 ▶

    요즘 메이저리그 추신수 선수의 타격감이 정말 좋습니다.

    오늘은 휴스턴의 에이스 벌랜더를 상대로 초구 홈런을 쳐냈는데요.

    이 홈런으로 24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습니다.

    또 야구 센스가 번뜩인 기습번트까지 선보였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근 맞대결 21타수 무안타로 벌랜더만 만나면 힘을 못 썼던 추신수.

    오늘은 달랐습니다.

    1회 초구를 제대로 노렸습니다.

    시즌 11호 홈런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추신수, 벌랜더의 오늘 경기 첫 공을 받아쳐 홈런을 터트립니다!"

    두 번째 타석에선 벌랜더의 예리한 슬라이더를 모조리 골라내 볼넷으로 걸어나가더니, 세 번째 타석은 더 볼만했습니다.

    휴스턴 내야진이 오른쪽으로 수비 시프트를 걸자, 비어 있는 3루 쪽으로 재치있게 기습번트를 댔습니다.

    허둥지둥 공을 잡은 벌랜더를 허탈하게 만들었습니다.

    2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출루머신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이틀 전 손가락 물집으로 4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갔던 오타니.

    팔꿈치 인대 부상이 더 심각한 걸로 드러나 당분간 출장할 수 없게 됐습니다.

    [소시아 감독/LA 에인절스]
    "부상 소식에 당연히 실망했습니다. 오타니는 지금 당장은 쉬어야 하고요. 3주 후에 재검진할 계획입니다."

    투수로 4승1패, 타자로 2할8푼9리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오타니

    빅리그 진출 후 첫 위기를 맞았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