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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외교안보 핵심 인사 총출동…누가 배석하나?

북미 외교안보 핵심 인사 총출동…누가 배석하나?
입력 2018-06-11 20:15 | 수정 2018-06-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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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일(12일)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단독 회담으로 시작해서 참모들이 배석하는 확대회담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외교 안보의 핵심 인사들이 이때 총출동할 걸로 보이는데요.

    '세기의 담판'에 누가 함께할지 궁금하네요.

    강나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가장 관심이 가는 인물은 존 볼턴 백악관 안보 보좌관입니다.

    이른바 '리비아식 비핵화' 발언으로 정상회담이 한번 휘청거렸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볼턴 보좌관은 지난주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부터 나흘째 동행 중입니다.

    볼턴 보좌관이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히든카드'라는 분석도 있는데, 최종 실무 회담 결과에 따라 등판 여부가 결정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사전 접촉을 지휘해 온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도 두 정상을 보좌하며 다시 마주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렇게 배짱이 맞는 사람은 처음 본다"며 폼페이오 장관을 평가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 부장을 북한의 2인자로 소개하기도 했었습니다.

    남북과 북중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을 밀착 수행한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이번에도 배석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집니다.

    미국통인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과 북한 외교 전반을 총괄하는 리수용 국제부장, 실무협상을 전담해온 성 김 필리핀 미국대사와 북한 최선희 부상의 배석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북미정상회담 막후에서 활약해온 양국 외교안보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누가 세기의 담판에 함께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강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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