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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대통령 "북미정상회담 잘 될 것"

美, 트럼프 대통령 "북미정상회담 잘 될 것"
입력 2018-06-11 20:30 | 수정 2018-06-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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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은 리셴룽 총리와의 회담으로 싱가포르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회담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는데요.

    임소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싱가포르에 있어 좋다. 이곳엔 흥분감이 감돌고 있다."

    리센룽 총리와의 회담 1시간 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짧은 문장으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리 총리와의 일대일 회담이 끝난 뒤 오찬에 앞서 취재진을 향해 환하게 웃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오늘 오후)]
    "대단히 감사합니다"

    리 총리의 환영사에는 성공적인 회담에 대한 기대로 화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오늘 오후)]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는 내일 아주 흥미로운 만남을 하게 됩니다. 나는 그 만남이 매우 잘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리 총리와의 회담은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는데, 비핵화를 둘러싼 북미 간 막판 조율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음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싱가포르 측은 오는 14일 트럼프 대통령의 72번째 생일을 앞두고 케이크를 준비해 깜짝 파티를 열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에게도 미소와 손 인사를 전하며 호텔로 돌아간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오늘 오후)]
    "(이번 정상회담, 느낌이 어떠세요?)"
    "아주 좋아요."

    그의 낙관적인 메시지에 북미정상회담, 그 결과에 대한 전 세계의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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