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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결과 승복 못 해" vs "굴복하지 않겠다"

"선거결과 승복 못 해" vs "굴복하지 않겠다"
입력 2018-06-11 20:38 | 수정 2018-06-1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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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야당에서는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승복하지 않겠다면서 선거 전에 이재명 후보가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도 유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야당 공세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서 김준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바른미래당은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이재명 후보의 스캔들 논란과 관련해 도지사는 능력만 보면 된다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김동철/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여당은) 위로와 사과는커녕, 오히려 참혹한 아픔을 쓸데없는 짓이라며 비난하며 가해자 편에 서다니…"

    선거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김영환/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경기도선거는 무효입니다. 이대로 간다면 저는 이 상태에서의 선거 결과에 승복할 수가 없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자신의 SNS에 "끝까지 거짓으로 추문을 덮으려 한다면 더 큰 화가 올 수도 있다"면서 "이제 그만 무대에서 내려오라"고 언급하며 이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야당의 파상공세에 이재명 후보는 정면 돌파 의지를 다지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제 아내 김혜경과 함께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이재명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힘과 조직과 돈과 온갖 영향력을 가진 그들로부터 난 공적이 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뚫어 왔습니다. 앞으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민주당은 이 후보 관련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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