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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월드컵 막 올랐다…러시아, 개막부터 5-0 대승

이준범 기사입력 2018-06-15 19:30 최종수정 2018-06-15 19:38
러시아월드컵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 앵커 ▶

여기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입니다.

러시아 월드컵이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전부터 다섯 골이나 터지는 골 잔치가 벌어졌는데요.

개최국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대파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7만 8천 명이 가득 채운 경기장.

러시아를 대표하는 음악가 차이콥스키 협주곡이 울려 퍼지며 막이 올랐습니다.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그라운드 위엔 '웰컴'이라는 문구가 축구팬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축구영웅 호나우두와 마스코트 자비바카의 손을 잡고 들어온 어린이의 시축.

무대에 올랐던 영국 가수 로비 윌리엄스가 공연 중 갑자기 카메라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드는 돌발상황도 있었지만, 전 세계인의 축제는 시작됐습니다.

개막전은 러시아의 일방적인 승리였습니다.

경기시작 12분 만에 미드필더 가진스키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체리셰프가 2골, 주바가 1골 등 교체 투입선수가 골을 몰아넣으며 족집게 선수 교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골로빈의 프리킥 득점까지 5:0으로 대승을 거둔 러시아는 2006년부터 이어진 개최국 개막전 무패 전통도 이어갔습니다.

[말리나/러시아 관중]
"이런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어요. 2골, 3골 만으로도 좋았는데 4골이 되고 5골이라니요! 만세!"

FIFA 랭킹 70위와 67위로 최하위 두 팀이 대결하는 지루한 개막전이 될 거라는 예상도 뒤엎었습니다.

[스타니슬라브 체르체소프/러시아 대표팀 감독]
"오늘 우리 팀은 개최국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제대로 증명해 보여줬습니다. 러시아 팀이 계획한 바를 모두 이행해 준 우리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충격의 참패를 당한 사우디가 자국 대표팀 선수들을 징계할 거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국적이나 경기의 승패에 상관없이 전 세계 축구팬들이 함께 어우러져 월드컵의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월드컵을 향한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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