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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99% 완성"…잠시후 결전지 니즈니노브고로드로

"수비 99% 완성"…잠시후 결전지 니즈니노브고로드로
입력 2018-06-16 20:14 | 수정 2018-06-1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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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 가운데서도 특히 반가운 게 우리가 가장 걱정하고 있는 수비 라인.

    바로 수비수들의 자신감 회복입니다.

    선수들은 수비 라인의 완성도를 99%라고 표현했습니다.

    박주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이틀째 이어진 비공개 훈련.

    대표팀은 스웨덴전에 꺼내 들 세부 전술을 다듬는 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집중 비난을 당하며 위축됐던 수비진은 러시아 입성 이후 한결 여유를 되찾았습니다.

    약점으로 지적돼 온 수비 전술 보완을 끝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김영권/월드컵 대표팀 선수]
    "수비수들은 거의 99% 준비해 완성 단계에 있고요, 준비한 대로라면 실점을 안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관건은 공중전입니다.

    스웨덴의 평균신장은 186cm로 이번 대회 참가국 중 4번째로 큽니다.

    우리 대표팀보다 4cm가량 큰 셈입니다.

    1대 1 싸움에선 열세가 예상 되는 만큼 순발력 있게 세컨 볼을 다퉈줄 다른 선수들의 위치 선정이 중요합니다.

    [장현수/월드컵 대표팀 선수]
    "(헤딩할 때) 다음 선수가 중요한 거 같아요. 떨어지는 공을 준비하는 선수들이 중요한 거 같은데, 준비 잘하면 크게 위협은 안 될 것 같고…."

    대표팀 훈련장을 찾은 스웨덴 언론은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 중인 자국 공격진에 냉정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빅터 누멜린/스웨덴 기자]
    "연속 무득점으로 스웨덴 공격수들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수비진엔 호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대표팀은 잠시 뒤 첫 결전지인 니즈니 노브고로드로 이동합니다.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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