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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크로아티아 선두…덴마크, 페루에 진땀승

'죽음의 조' 크로아티아 선두…덴마크, 페루에 진땀승
입력 2018-06-17 20:31 | 수정 2018-06-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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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아르헨티나가 예상치 못한 무승부를 거두면서, 죽음의 조인 D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예선 C조 경기에선 덴마크가 페루에 진땀승을 거뒀네요.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페루는 프랑스처럼 과학의 도움을 받는 듯했습니다.

    덴마크 포울센의 반칙을 심판은 보지 못했지만 비디오판독이 잡아내며 페널티킥이 선언됐습니다.

    하지만, 페루 쿠에바는 절호의 기회를 하늘로 날려버렸습니다.

    페루는 후반에도 줄기차게 골문을 두드렸지만, 덴마크 골키퍼 슈마이켈을 넘지 못했습니다.

    슈마이켈이 온몸으로 페루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는 사이 전반에 페널티킥의 빌미를 줬던 포울센이 덴마크의 영웅으로 탄생했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에릭센의 패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옥과 천당을 오간 포울센과 17번의 슛을 막은 골키퍼 슈마이켈의 활약으로 덴마크는 8년 만에 다시 밟은 본선 무대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습니다.

    [하레이데/덴마크 감독]
    "슈마이켈은 매우 유연하고 빠릅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고 생각합니다."

    '죽음의 조' D조 두 번째 경기에선 크로아티아에 운이 따랐습니다.

    전반 32분, 모드리치의 코너킥이 상대 선수 발에 맞고 들어가면서 행운의 골을 얻은 크로아티아는 후반에도 모드리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대 0으로 승리해 조 선두로 나섰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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