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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의혹' 마라도나…"사실 아니다"

'인종차별 의혹' 마라도나…"사실 아니다"
입력 2018-06-17 20:33 | 수정 2018-06-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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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마라도나가 한국인에게 인종 차별 제스처를 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밖에 월드컵 소식들 김수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리포트 ▶

    아이슬란드전이 열린 스타르파크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본 마라도나.

    한국 팬에게 인사한 뒤 눈을 양옆으로 찢는 인종 차별 행위를 하는 것을 봤다고 영국 BBC기자가 SNS에 전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마라도나는 "우리를 응원하는 아시아인에게 멋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고 그게 전부"라며 인종차별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SNS를 통해 해명했습니다.

    경기장에서 담배를 피운 것은 "흡연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사과했습니다.

    어깨부상으로 첫 경기 패배를 벤치에서 지켜봤던 이집트의 골잡이 살라.

    26번째 생일이었던 이날 황금색 축구화가 장식된 대형 케이크를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살라의 생일 축하합니다."

    하지만, 혼자서 훈련복을 입지 못하는 장면이 포착되는 등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모레(19일) 러시아와의 예선 2차전 출전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우루과이전에서 놀라운 선방 능력을 뽐내며 패하고도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집트 골키퍼 모하메드 엘셰나위.

    경기 MVP는 기자회견장에서 트로피를 받게 돼 있지만, 이슬람 교인으로서 주류 회사가 주는 상은 받지 않겠다고 수상을 거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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