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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거리 나선 16만 명…다시 "대한민국"

4년 만에 거리 나선 16만 명…다시 "대한민국"
입력 2018-06-18 19:06 | 수정 2018-06-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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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계속해서 뉴스센터에서 월드컵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한국과 스웨덴 경기, 손정은 앵커는 오늘 어디서 보실 건가요?

    ◀ 앵커 ▶

    뉴스 끝나자마자 빨리 집에 가서 가족들과 보려고요.

    ◀ 앵커 ▶

    네, 가족들과 좋죠.

    그런데 사람들과 함께 열광하면서 본다면 거리 응원전이 딱 맞죠.

    ◀ 앵커 ▶

    그렇죠. 서울 광화문 광장에 시민들이 많이 모여 있다고 합니다.

    그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민찬 기자, 지금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 리포트 ▶

    네. 첫 경기를 이제 2시간도 채 남지 않은 지금 광화문 광장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기를 시작하기 전 사전 공연이 진행 중인데요.

    응원 열기도 달아오르면서 4년 만에 큰 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치며 모두 하나 된 모습입니다.

    오늘 서울 기온이 30도를 넘어, 올 들어 가장 더웠지만 거리 응원단은 한낮부터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500인치 스크린 앞을 차지하기 위해 양산과 돗자리를 준비한 붉은 악마들이 낮부터 진을 쳤습니다.

    붉은 티셔츠에 다양한 응원 도구들도 등장했고요.

    시민들은 태극 전사들과 함께 뛸 준비를 마쳤습니다.

    거리 응원은 광화문 광장뿐 아니라, 강남 코엑스 앞 영동대로와 문정동 가든파이브 앞, 대학로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인기 가수들의 공연도 함께 진행되면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서울에서만 적어도 5만 명이 거리로 나와 응원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부산과 광주 등 전국 20 여 곳에서 최소 16만 명이 거리 응원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멕시코와 독일전이 예정된 오는 24일과 27일에도 응원전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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