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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도 무승부…부진한 우승후보들

'브라질'도 무승부…부진한 우승후보들
입력 2018-06-18 19:31 | 수정 2018-06-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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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FIFA 랭킹 2위의 삼바 군단 브라질도 스위스와 비기면서 첫 승을 올리는 데 실패했습니다.

    대회 초반에 우승 후보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준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브라질은 초반부터 정교한 패스와 현란한 개인기로 스위스를 몰아붙였습니다.

    그리고 전반 19분,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온 공을 쿠티뉴가 절묘하게 감아 차 환상적인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른바 '쿠티뉴 존'으로 불리는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날린 슈팅이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파고들었습니다.

    하지만, 피파랭킹 6위 스위스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추버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결국, 1 대 1 무승부.

    브라질이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한 건 지난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이후 40년만입니다.

    [쿠티뉴/브라질 대표팀]
    "월드컵에 출전하는 모든 팀은 훌륭한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힘든 경기였지만 우리 팀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호날두, 메시와 함께 빅3로 불리는 에이스 네이마르도 이렇다 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현란한 발재간으로 상대를 위협했지만, 네이마르에게만 10개의 파울을 하며 육탄 저지에 나선 스위스의 수비진을 뚫지 못했습니다.

    한편, 세르비아는 후반 콜라로프의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 골로 코스타리카에 짜릿한 한 골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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