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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멕시코…로사노 득점 순간 '인공지진' 감지

화끈한 멕시코…로사노 득점 순간 '인공지진' 감지
입력 2018-06-18 19:33 | 수정 2018-06-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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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월드컵 이변의 주인공이죠.

    멕시코의 로사노가 결승골을 터뜨렸을 때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정말 열광할 수밖에 없었겠죠.

    그런데 멀리 멕시코시티에서도 팬들이 발을 구르며 크게 환호하는 바람에 지진 센서에 인공지진이 감지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멕시코 로사노의 강력한 오른발 슛이 골문을 열어젖힌 순간.

    초록색 유니폼을 입은 멕시코 팬들이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려 환호합니다.

    [마르코 안토니오/멕시코 관중]
    "멕시코는 정말 잘 뛰었습니다. 멕시코가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스크바 경기장의 뜨거운 열기는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더 극에 달했습니다.

    골이 터진 순간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열광하면서 멕시코시티에 설치된 지진 센서에 인공 지진이 감지될 정도였습니다.

    지진 관측 기관은 "너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발을 굴러서 생긴 인공 지진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

    프랑스의 첫 승을 확정 지은 포그바의 결승골.

    골라인 판독 기술의 도움으로 포그바의 득점이 인정됐지만 피파는 공이 호주 수비수 몸에 맞고 들어갔다며 호주의 자책골로 정정했습니다.

    포그바는 자신의 골이 지워지게 됐지만 "팀이 승리하기만 한다면 누구의 골로 기록되든 상관없다"며, 첫 경기 승리에 중점을 뒀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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