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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일주일 만에…김정은, 세 번째 방중

북미정상회담 일주일 만에…김정은, 세 번째 방중
입력 2018-06-19 19:25 | 수정 2018-06-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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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행기를 타고 오늘(19일) 중국 베이징으로 또 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북미정상회담을 한지 일주일 만이라서 시진핑 주석에게 회담 결과를 설명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3월 말 베이징, 5월 초 다롄에 이어 세 번째 만남.

    이렇게 3개월 안에 세 번이나 북한 지도자가 중국 지도자랑 만나는 일은 김일성, 김정일 때도 없었습니다.

    먼저 박선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용기인 '참매 1호'를 타고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3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 방중입니다.

    중국 정부도 김 위원장이 1박 2일 동안 중국을 방문한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겅솽/중국 외교부 대변인]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합니다."

    지난 12일, 싱가포르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화물기와 특별기, 참매 1호기까지 세 대가 동원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화물기로 공수한 전용 차량을 타고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부인 리설주 여사를 비롯해 여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과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이 수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국빈관인 댜오위타이에서 오찬을 한 뒤, 인민대회당으로 이동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직접 설명하고 비핵화 후속 조치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방문이 북중 관계를 한층 심화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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