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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특급 공격수 즐비…에르난데스 '경계대상 1호'

멕시코, 특급 공격수 즐비…에르난데스 '경계대상 1호'
입력 2018-06-21 20:16 | 수정 2018-06-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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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의 상대 멕시코는 지난 독일전에서 보여준 것처럼 특급 공격수들이 즐비합니다.

    결승골의 주인공이었던 로사노도 위협적이지만 공격에 핵심 역할을 하는 팀 내 정신적 지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경계대상 1호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독일을 침몰시킨 멕시코의 신성 로사노의 골.

    마무리가 인상적이었지만 사실 에르난데스가 없었다면 나오기 어려운 득점이었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공을 2선으로 건넨 에르난데스는 다른 공격수들과 거리를 유지하며 효과적으로 공간을 창출해 냈습니다.

    '작은 완두콩'이라는 뜻의 '치차리토'라는 별명을 가진 에르난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팀에서 뛰었고, A매치 103경기에서 49골로 역대 멕시코 대표 최다 득점을 기록 중입니다.

    원래 탁월한 골감각으로 유명했는데, 최근에는 이타적인 플레이에도 눈을 뜨면서 멕시코 공격진의 확실한 리더로 자리잡았습니다.

    [타니아 벤티미야/TV아즈테카 기자]
    "치차리토(에르난데스)는 팀의 모든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타고난 리더입니다."

    상대에 따라 변화무쌍한 전술을 구사하는 오소리오 감독도 공격진만큼은 에르난데스를 축으로 구성할 정도입니다.

    [오소리오 감독/멕시코 대표팀]
    "국제 경기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며, 그런 경험이 또 다른 어린 선수들을 보호해줍니다."

    감독과 선수들의 전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에르난데스.

    멕시코를 하나의 팀으로 만드는 핵심 존재이자 우리에겐 마지막 남은 16강 행 불씨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존재입니다.

    모스크바에서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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