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임소정
포울센, VAR에 두 차례 덜미…"왜 나만?"
포울센, VAR에 두 차례 덜미…"왜 나만?"
입력
2018-06-22 20:49
|
수정 2018-06-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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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경기마다 VAR 비디오 판독을 놓고 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유독 VAR에 두 차례나 덜미를 잡힌 선수가 있습니다.
덴마크의 포울센과 비디오판독의 악연, 임소정 기자가 담아 봤습니다.
◀ 리포트 ▶
전반 37분, 호주의 코너킥 상황.
헤딩슛을 시도하던 매튜 레키에게 덴마크의 포울센이 머리를 들이밀며 공을 쳐 냅니다.
양팔을 치켜들며 항의하는 호주 선수들.
잠시 뒤, 호각이 울리고 주심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합니다.
얼굴을 감싸보지만 화면에 포착된 건 공이 포울센의 왼팔을 맞고 튕겨나가는 장면이었습니다.
"페널티킥이 선언됩니다. (아, 옐로카드) 그리고 경고!"
골문 앞에서 내준 페널티 킥은 야속하게도 동점골로 이어집니다.
포울센이 비디오 판독에 덜미를 잡혀 페널티킥을 내준 건 처음이 아닙니다.
1차전에서도 페널티 지역 안에서 페루 쿠에바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습니다.
당시엔 쿠에바의 실축과 후반 14분 결승골로 구사일생했지만, 두 번째 행운은 없었습니다.
포울센은 1차전 추가시간에서 받은 경고에 2차전 경고까지 누적돼 다음 경기인 프랑스전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에릭슨]
"솔직히 짜증 납니다. 비디오 판독을 할 거였으면, 경기 내내 했어야 합니다. 앞서 우리는 프리킥도 얻지 못했습니다. 거의 모든 순간 비디오 판독을 했어야 합니다."
덴마크와 호주가 남은 한 자리를 두고 16강을 위한 또 한 번의 필승을 다짐해야 하는 가운데, 프랑스는 제2의 앙리로 불리는 19살 음바페의 결승골로 C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티켓을 결정지었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경기마다 VAR 비디오 판독을 놓고 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유독 VAR에 두 차례나 덜미를 잡힌 선수가 있습니다.
덴마크의 포울센과 비디오판독의 악연, 임소정 기자가 담아 봤습니다.
◀ 리포트 ▶
전반 37분, 호주의 코너킥 상황.
헤딩슛을 시도하던 매튜 레키에게 덴마크의 포울센이 머리를 들이밀며 공을 쳐 냅니다.
양팔을 치켜들며 항의하는 호주 선수들.
잠시 뒤, 호각이 울리고 주심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합니다.
얼굴을 감싸보지만 화면에 포착된 건 공이 포울센의 왼팔을 맞고 튕겨나가는 장면이었습니다.
"페널티킥이 선언됩니다. (아, 옐로카드) 그리고 경고!"
골문 앞에서 내준 페널티 킥은 야속하게도 동점골로 이어집니다.
포울센이 비디오 판독에 덜미를 잡혀 페널티킥을 내준 건 처음이 아닙니다.
1차전에서도 페널티 지역 안에서 페루 쿠에바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습니다.
당시엔 쿠에바의 실축과 후반 14분 결승골로 구사일생했지만, 두 번째 행운은 없었습니다.
포울센은 1차전 추가시간에서 받은 경고에 2차전 경고까지 누적돼 다음 경기인 프랑스전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에릭슨]
"솔직히 짜증 납니다. 비디오 판독을 할 거였으면, 경기 내내 했어야 합니다. 앞서 우리는 프리킥도 얻지 못했습니다. 거의 모든 순간 비디오 판독을 했어야 합니다."
덴마크와 호주가 남은 한 자리를 두고 16강을 위한 또 한 번의 필승을 다짐해야 하는 가운데, 프랑스는 제2의 앙리로 불리는 19살 음바페의 결승골로 C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티켓을 결정지었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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