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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역전승에 또 판정 시비…강팀 위한 VAR?

스위스 역전승에 또 판정 시비…강팀 위한 VAR?
입력 2018-06-23 20:22 | 수정 2018-06-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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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스위스는 세르비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판정 시비가 일면서 비디오판독은 유럽 강팀만을 위해서만 실시한다는 비판이 또 제기됐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평균 신장 187cm, 대회 최장신 팀인 세르비아의 높이는 위력적이었습니다.

    전반 5분 미트로비치가 수비 머리 위로 날아올라 헤딩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하지만 한 발 더 뛰는 플레이로 반격에 나선 스위스는 후반 7분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을 자카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팽팽한 균형을 깨뜨린 선수는 작은 키로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여 '알프스 메시'로 불리는 스위스의 샤키리.

    후반 45분, 지칠 줄 모르는 무한 질주로 자기보다 한 뼘 더 큰 선수들을 제치고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번 대회 제1호 역전승입니다.

    [샤키리/스위스 대표팀]
    "마지막 찬스에서 골을 넣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린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심판 판정은 또 문제가 됐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20분 세르비아의 크로스가 올라올 때 미트로비치가 점프하지 못하도록 스위스 수비 두 명이 앞뒤로 잡고 넘어뜨립니다.

    충분히 페널티킥을 줄 만한 상황이었지만 심판은 이를 외면했고, VAR 판독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경기 승패가 뒤바뀔 수도 있었습니다.

    =================

    아프리카 특유의 화려한 축구를 보여준 나이지리아는 무사의 두 골에 힘입어 아이슬란드의 얼음 수비를 무너뜨렸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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