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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결전지 카잔 도착…손흥민-황희찬 투톱 예상

대표팀, 결전지 카잔 도착…손흥민-황희찬 투톱 예상
입력 2018-06-26 20:50 | 수정 2018-06-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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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축구대표팀은 조금 전 결전지 카잔에 도착했습니다.

    내일 독일전에서는 가장 익숙한 공격조합인 손흥민-황희찬 투톱이 예상되는데요.

    현지에서 박주린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 리포트 ▶

    손흥민과 이재성, '깜짝 투톱'을 내세웠던 멕시코전.

    하지만 이재성은 잦은 수비 가담으로 공격에 많은 힘을 실어주지 못했고 최전방 공격에 익숙한 황희찬 역시 측면에서는 파괴력이 떨어졌습니다.

    감출 것도, 아낄 것도 없는 독일전에선 가장 익숙하고 검증된 공격 조합, 손흥민, 황희찬 투톱이 예상됩니다.

    [황희찬/월드컵 대표팀]
    "제가 조금 더 욕심을 냈었다면 골로 나올 수 있었던 부분이었는데 잘 생각하고 발전하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공격의 키워드는 역시 측면입니다.

    멕시코전에서 뒷공간을 내주며 일격을 당한 독일은, 스웨덴전에서도 뒷공간 수비에 수차례 허점을 노출하며 결국 선제골까지 내 줬습니다.

    특히 독일의 우측 풀백 키미히는 스웨덴전에서 크로스를 12개나 올렸을 정도로 수비보다는 공격 지향적입니다.

    [문선민/월드컵 대표팀]
    "(독일) 측면 수비수가 공격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뒷공간이 허술한데 카운터어택 나갔을 때 빠르게 뒷공간을 파는 걸로 (공략을 해야 될 거 같아요.)"

    볼 배급을 전담하던 기성용이 결장하는 만큼 중앙보다는 측면의 빠른 공격수들이 전방 투톱에게 기회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이승우/월드컵 대표팀]
    "좀 더 많이 뛰어서 형들에게 조금 더 도움을 주고 싶었고, 주고 들어가고 침투하고 그런 공격적인 부분을 많이 말씀해주셨어요."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2패 후 16강에 진출한 경우는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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