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박진준

내일 중부 폭우…월요일, 전국 태풍 직접 영향권

내일 중부 폭우…월요일, 전국 태풍 직접 영향권
입력 2018-06-30 20:04 | 수정 2018-07-01 06:20
재생목록
    ◀ 앵커 ▶

    내일은 중부지방에도 아침부터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태풍은 북상해 월요일인 모레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큽니다.

    이어서 박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심 기압 98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에서는 시속 97킬로미터의 거센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한동안 제자리를 맴돌던 태풍은 지금은 시속 16km로 이동속도가 빨라졌습니다.

    태풍은 내일 새벽 일본 오키나와, 월요일인 모레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월요일 밤에는 전남 해안지방으로 곧장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해안이나 서해안에 태풍이 상륙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월요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태풍의 접근에 앞서 내일은 중부지방의 장마전선이 강해지면서 큰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서울 등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시간당 최고 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한상은 기상청 예보분석관]
    "태풍이 북상하면서 태풍의 북쪽으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중부지방으로 유입되면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예상강우량은 남해안이 최고 400mm 안팎, 서울·경기·강원영서 최고 300mm, 그 밖의 전국은 100에서 250mm가량입니다.

    기상청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