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문정 캐스터

[날씨] '장마전선' 강력 북상…중부 아침부터 폭우

[날씨] '장마전선' 강력 북상…중부 아침부터 폭우
입력 2018-06-30 20:39 | 수정 2018-06-30 20:43
재생목록
    남해안 부근에만 머물던 장마전선이 밤새 매우 강하게 발달해 북상하겠습니다.

    지금은 남부지방 비가 일시적으로 약해졌고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중부지방에서 국지적으로 세찬 소나기가 오고 있는데요.

    태풍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이 갈수록 폭발적으로 발달하겠습니다.

    비는 자정을 전후해서는 남부 지방에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아침부터는 중부지방으로 폭우 구름이 옮겨가겠는데요.

    특히 수도권 지역에 시간당 50mm 이상의 물 폭탄이 집중적으로 내리겠습니다.

    산사태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같은 자리를 맴돌던 태풍 쁘라삐룬은 오후 들어 속도가 빨라졌고 힘을 비축하면서 중급으로 좀 더 발달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월요일 저녁쯤 제주도와 가장 근접한 뒤 화요일 새벽 충남 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모레까지 예상 강우량은 제주 산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최고 400mm 이상, 서울 경기와 영서 지역이 최고 300mm 이상으로 매우 많겠고 그 외 지역에도 100에서 250mm가량 내리겠습니다.

    해안가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침수 가능성도 있어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