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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특별했던 3박 4일…"북한에서도 통했어요"

특별했던 3박 4일…"북한에서도 통했어요"
입력 2018-07-09 20:49 | 수정 2018-07-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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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주 남북 통일농구 장내 아나운서를 맡았던 19년 경력의 박종민 씨가 화제입니다.

    북측 관중들에게도 그 입담이 통했다는데요.

    60초 인터뷰로 만나보시죠.

    ◀ 영상 ▶

    '北'의 특별 초청으로 깜짝 방북

    걱정 속에 시작한 北에서의 '첫 경험'

    [박종민]
    "명단 받자마자 딱 느낀 거예요. 발음 잘못하면 죽겠구나. 이름이 김청일이니까"

    [박종민]
    "피가 나는데 지금 웃으시는 겁니까?"

    [북한관중]
    "하하하하"

    北에서도 통한 '아재 개그'

    [박종민]
    "허재 감독이 그러는 거예요. 너 남아야겠다. 유재학 감독도 '너 여기 체질인가 봐, 남아' (그러시더라고요.)"

    당황스러웠던 '北'의 질문

    [박종민]
    "'남측이 경제가 안 좋다는데 요즘은 좀 어떻습니까' 그러는데 뭐지 이 사람…"

    달라진 '北'에 한 번 더 놀라고

    [박종민]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 가방을 멘 꼬마 애가 수영장으로 들어가더라고요."

    꿈만 같던 3박4일 다음엔 더 뜨겁게!

    [박종민]
    "언제 평양에 갈 수 있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평생 잊지 못할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 3박4일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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