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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3% 성장 어렵다"…하반기 경제 '먹구름'

양효걸 기사입력 2018-07-12 20:04 최종수정 2018-07-12 20:07
한국은행 경제성장률 일자리 고용시장 무역전쟁
◀ 앵커 ▶

경제 전망에 관한 소식입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낮춰 잡았습니다.

최근 각종 경제 지표들이 나빠지고 있고 일자리 수도 줄고 있는 경기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도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양효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은이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이 3%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4월 전망치에서 석 달 만에 올해와 내년 모두 0.1%p씩 내린 겁니다.

고용시장 한파의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소비와 수출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일자리 상황은 심상치 않다고 보고, 올 한해 늘어날 일자리 수도 당초 예상의 70%로 낮췄습니다.

기준금리는 현 1.5%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는데, 올 들어 처음으로 금융통화위원회 내에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소수 의견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소수 의견이 등장하면 얼마 안 돼 금리를 올리던 과거와 달리, 당분간 금리 인상은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바로 미-중 무역분쟁 때문인데, 장기화 될 경우, 그나마 버티고 있는 우리 수출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주열 총재/한국은행]
"미중 무역분쟁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느냐, 이것이 글로벌 무역분쟁으로 확산될지 여부(에 따라), 그렇게 되면 우리 기업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에…"

정부는 이달 중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내수를 살리는 방안을 내놓기로 했지만, 자영업을 중심으로 부채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다, 민간 투자도 계속 줄고 있어, 불안한 경제상황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효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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