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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사상 첫 결승 진출…투혼의 '연장불패'

크로아티아, 사상 첫 결승 진출…투혼의 '연장불패'
입력 2018-07-12 20:44 | 수정 2018-07-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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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잉글랜드 트리피어의 그림 같은 프리킥.

    거미손 수바시치가 손도 써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잉글랜드의 낙승이 예상되던 승부는 후반 시작과 함께 거짓말처럼 달라졌습니다.

    크로아티아는 빨라졌고 잉글랜드는 무뎌졌습니다.

    그리고 후반 23분, 페리시치의 감각적인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또다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간 크로아티아.

    연장 후반 4분, 내내 부진하던 만주키치가 절묘한 움직임으로 역전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 골로 크로아티아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고, 3경기 연속 연장전 끝에 승리를 거둔 유일한 팀이 됐습니다.

    특히 연장 혈투를 거듭할수록 오히려 더 많은 거리를 뛴 선수들의 투지는 놀라웠습니다.

    이제 남은 승부는 챔피언을 가릴 단 한 경기.

    크로아티아는 오는 15일 밤 12시, 98년 월드컵 준결승에서 패했던 프랑스와 20년 만의 설욕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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