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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톱플레이] '끝날 때까지는 황제도 끝난 게 아니야' 外

[톱플레이] '끝날 때까지는 황제도 끝난 게 아니야' 外
입력 2018-07-12 20:49 | 수정 2018-07-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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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황제라고 불리는 선수에게도 예외는 아니겠죠?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영상 ▶

    9번째 윔블던 정상 도전에 나선 황제 페더러.

    잔디 코트 킬러답게 기가 막힌 리턴샷.

    받을 수 있을까 싶었던 공을 오히려 상대가 받을 수 없게 만드는군요.

    세트스코어 2-0이 되면서 경기가 쉽게 끝나나 싶었는데 앤더슨은 생각이 좀 달라 보입니다.

    묵직한 서브로 흔들고, 강력한 스트로크까지!

    공이 코트 구석구석을 찌릅니다.

    37살이란 나이가 이제 좀 부담이 되는 걸까요?

    본인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인데 결국 4시간 13분 혈투 끝에 역전패를 당합니다.

    모두가 놀란 페더러의 8강 탈락.

    역시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네요.

    ==============================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선 최지만.

    기회가 간절한 만큼 승부도 끈질깁니다.

    공을 몇 개 지켜보더니 파울, 파울, 그리고 또 파울.

    정말 끈질기게 버텨냅니다.

    결국, 11구째를 받아쳐 좌익선상 인정 2루타.

    잔뜩 진이 빠진 투수는 결국 마운드를 내려가네요.

    앞선 좌전 안타로 오늘(12일) 멀티 히트를 기록한 최지만 선수!

    새 팀에서 더 멋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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