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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선영 캐스터

[날씨] 오늘 밤도 열대야…내일 폭염 특보 강화

[날씨] 오늘 밤도 열대야…내일 폭염 특보 강화
입력 2018-07-12 20:52 | 수정 2018-07-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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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낮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특보도 갈수록 확대, 강화돼 내일(13일) 오전 영동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염경보가, 영서 지역 곳곳으로는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경북 의성,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도까지 치솟겠고요.

    서울도 32도로 오늘보다 2, 3도가량 높아지겠습니다.

    한낮의 열기는 밤에도 이어집니다.

    습도가 높다 보니 서울 등 대도시와 해안가에서는 오늘 밤새도 열대야 가능성이 크겠고요.

    덩달아 불쾌지수도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시는 게 좋겠네요.

    현재 우리나라 남동쪽으로는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뜨겁고 습한 공기가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 공기 안에는 수증기가 많다 보니 내륙에는 구름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가끔 지나겠습니다.

    한낮 기온 오늘보다 높아서 서울 32도, 대전 35가 예상 되고요.

    남부 지방은 한낮에 35도를 넘나들겠습니다.

    대구와 안동,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찜통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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