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인성

"바다로 탈출"…폭염 속 피서 인파 '북적'

"바다로 탈출"…폭염 속 피서 인파 '북적'
입력 2018-07-15 20:09 | 수정 2018-07-15 20:16
재생목록
    ◀ 앵커 ▶

    이렇게 폭염이 계속되면서 바닷가엔 피서객이 몰렸습니다.

    동해안 해수욕장에 김인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서툰 동작으로 보드 위에 서보지만 이내 바닷속으로 풍덩 빠지고 맙니다.

    서면 빠지고, 서면 빠지지만 무더위를 피하는 데는 파도를 타고 바다와 하나가 되는 서핑이 최고입니다.

    [오수봉/강원도 춘천시]
    "오늘 날씨가 너무 더운데요, 서핑도 하고 가족끼리 물놀이도 하고 더위가 싹 가셔 가지고 너무 좋아요."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동해안.

    바다를 찾아 물속으로 뛰어들고, 모터보트를 타고 파란 바다를 가로질러 봅니다.

    모래사장에는 어린 아이들이 데리고 나온 가족들이 동해 바다의 시원함의 온몸으로 만끽했습니다.

    [이창오/피서객]
    "너무 더운 폭염에 (바닷가에) 발이라도 좀 담그면 이 여름을 좀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왔습니다."

    사흘째 열대야가 이어진 동해안에는 한낮에도 뜨거운 햇볕이 쏟아졌습니다.

    휴대용 선풍기에 양산과 부채까지 저마다의 방법으로 더위를 조금이나마 피해봅니다.

    [신승하/강릉시 교동]
    "장마 끝나고 날씨가 너무 더워졌는데 선풍기 안 들고 다니면 너무 덥고 그래서 이 더위가 빨리 끝나면 좋겠어요."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의 119개 해수욕장이 모두 개장한 가운데 각 해수욕장은 특색있는 행사를 내놓으며 올여름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