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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황금세대' 벨기에 3위로 피날레

러시아월드컵 '황금세대' 벨기에 3위로 피날레
입력 2018-07-15 20:35 | 수정 2018-07-1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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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러시아 월드컵 3-4위전에서 벨기에가 잉글랜드를 꺾고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첫 골부터 벨기에 다웠습니다.

    빠른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뫼니에가 골문으로 밀어 넣어 경기 시작 4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잉글랜드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던 순간, 황금세대 듀오가 빛났습니다.

    데브라위너의 침투 패스를 아자르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2 대 0 승리.

    월드컵 3위는 32년 전 멕시코 대회 당시 4위를 넘어선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7경기에서 6승 1패.

    그 1패로 사상 첫 결승진출엔 실패했지만 벨기에의 월드컵 여정은 아름다웠습니다.

    아자르와 루카쿠, 데브라이너 등 황금세대를 주축으로,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내며 출전팀 최다인 16골을 터뜨렸고, 10명의 선수가 고루 득점을 올린 조직력도 돋보였습니다.

    [콤파니/벨기에 대표팀]
    "우리가 결승에서 뛰었다면 이겼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3위도 팬들을 위한 아름다운 선물이 되겠죠."

    16강전 이후 득점이 없다는 비판에도, 득점왕은 6골을 넣은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유력해졌습니다.

    [케인/잉글랜드 대표팀]
    "지난 몇 경기에 골을 넣지 못한 것은 분명히 실망스럽지만 득점왕이 된다면 매우 자랑스러울 겁니다."

    이제 대망의 결승전만 남았습니다.

    프랑스의 두 번째 우승일지, 크로아티아의 사상 첫 정상등극일지 FIFA 컵의 주인이 잠시 뒤 가려집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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