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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시청자가 뽑은 오늘의 뉴스는?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시청자가 뽑은 오늘의 뉴스는?
입력 2018-07-16 20:29 | 수정 2018-07-1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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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부터 뉴스데스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코너입니다.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지금 보도국 오픈 스튜디오에 김경호, 임경아 두 기자가 나와 있는데요.

    김 기자, 임 기자 안녕하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 ▶

    반갑습니다.

    이번 개편의 야심작이라고 하는 마리뉴, 벌써부터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기자 ▶

    이재은 앵커가 출연하신 이후에 조회 수가 많이 늘었어요.

    ◀ 앵커 ▶

    감사해요.

    반응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불러주시고요.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뉴스 기대되는데, 마리텔의 뉴스 버전이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거죠?

    ◀ 기자 ▶

    맞습니다.

    매일 오후 5시에 인터넷 방송에서 저희들이 소개한 기사 가운데 시청자 분들이 투표를 통해서 가장 많이 뽑아주신 기사를 바로 이 자리에서 다시 정리해서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 기자 ▶

    이거 말로만 하면 잘 모르시지 않겠어요?

    ◀ 기자 ▶

    그렇죠.

    오늘 있었던 인터넷 방송의 핵심 장면, 재미있는 것만 모아봤습니다.

    보실까요?

    [방송 영상]

    -사실 뭐 서울 35도, 우습다. 그게 더위냐 하시는 분들 계시죠.

    -어디요? 아, 대구에 사시는구나.

    -대구 사시는 분들.

    -(대구 출신) 유정 씨한테 서울 더위란?

    -껌이에요.

    -껌 나왔습니다.

    -껌이다.

    -서울 더위 껌이다.

    -여기 학교 학생들 입학하면 물어본대요.

    -뭐 찍을 거냐고.

    -졸업할 때 뭐 찍을 거냐고.

    -3년 준비하는 거예요, 3년.

    -이 용어를 이제 국방부에서 바꾸겠다고 했어요.

    -깔깔이라는 용어요?

    -깔깔이가 나쁜 말인가요?

    -이게 깔깔이인데 어울립니까?

    -네.

    -고참이 일본어래요.

    -고참이 일본어예요?

    -고참 선배할 때 고참?

    -네.

    -PD님이 일본어 해달래요.

    -일본어?

    -와따시와 김경호데스.

    -일본어 6개월 배우셨다고요?

    -거기까지 하시죠.

    -부지런히 배우셔야 할 것 같습니다.

    ◀ 기자 ▶

    그럼 오늘 인터넷 방송에서 시청자들이 뽑아주신 기사, 어떤 게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 기자 ▶

    네, 보겠습니다.

    ◀ 기자 ▶

    제목이 '김정은과 립밤'입니다.

    이게 딱 보면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잖아요.

    ◀ 기자 ▶

    그렇죠.

    입에 바르는 립밤.

    의정부 고등학교에서는 이 둘이 만났습니다.

    오늘의 좋아요 뉴스입니다.

    ◀ 기자 ▶

    의정부고가 졸업 사진만 찍었다 하면 인터넷에서 난리인데.

    ◀ 기자 ▶

    기다리는 분이 많으세요.

    ◀ 기자 ▶

    오늘 졸업앨범 촬영이 있었죠.

    ◀ 기자 ▶

    맞아요, 영상 한번 보시겠습니다.

    이 두 사람이요, 남북정상회담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합니다.

    방금 멀다고 하면 안 되겠구나 하더니요.

    바닥에 두루마리 휴지를 펼치더니 선을 넘는 장면까지 그대로 이렇게 패러디를 했다고 합니다.

    ◀ 기자 ▶

    옆에 문재인 대통령인 거죠?

    ◀ 기자 ▶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두 정상의 모습입니다.

    ◀ 기자 ▶

    보시면 바로 아실 거예요.

    청문회 출석했던 이재용 삼성 부회장.

    이 립밤 바르는 모습이 화제가 됐었죠.

    ◀ 기자 ▶

    윤석민 선수 스켈레톤 모습이죠.

    팔 모양까지 너무 그대로 따라했어요.

    참 재미있습니다.

    모양까지.

    이건 뭐예요?

    ◀ 기자 ▶

    이거 MBC 나 혼자 산다 패러디한 건데 남학생이 한 건데 너무 기발하지 않습니까?

    ◀ 기자 ▶

    마마무의 한 멤버가 곱창 먹는 거.

    ◀ 기자 ▶

    맞습니다.

    ◀ 기자 ▶

    너무 귀여워요.

    하고 있는 게요.

    이번에 있었던, 오늘의 어떤 사진 촬영.

    전하고 조금 다른 점이 있었는데요.

    아쉬운 점이기도 한데 정치 풍자가 줄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정치인에 대한 기발한 패러디들이 많았는데 이를 두고 일부에서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다, 이런 일이 생기면서 학교에서 요즘은 콘셉트를 미리 제출받고 일종의 사전 검사도 한다고 합니다.

    ◀ 기자 ▶

    이게 우리 아이들이 하는 건데 조금 너그럽게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기자 ▶

    그렇네요.

    아쉬운 점도 있네요.

    ◀ 기자 ▶

    그럼 두 번째 기사보겠습니다.

    제목이 '면제의 자격'.

    이거 병역 특례 얘기인 거죠?

    ◀ 기자 ▶

    맞습니다.

    최근에 축구 있었죠?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손흥민, 조현우 두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다시 병역, 운동선수의 병역 특례를 더 확대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의견이 많이 나왔어요.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설문조사했더니 확대에 찬성한다가 47.6%, 반대한다가 43.9%로 나왔습니다.

    ◀ 기자 ▶

    병역 면제라는 게 워낙 민감한 얘기라서, 사실 확대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많을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찬성이 높게 나온 거죠?

    ◀ 기자 ▶

    둘이 이렇게 만만치 않게 서로 의견들이 참 팽팽하게 나왔어요.

    현재 병역특례를 받으려면 올림픽에서 금, 은, 동메달을 따거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야 하거든요.

    국위선양을 했다는 의미도 있지만, 국가를 대표하는 인재들의 경력 단절을 막고자 하는 취지도 담겨있습니다.

    ◀ 기자 ▶

    그런데 이 기사가 시청자분들이 뽑아주신 오늘의 슬퍼요 기사죠.

    ◀ 기자 ▶

    네, 저희 기사마다 표정을 붙이는데 이게 왜 슬픈 기사냐 하는 분들 많으시죠.

    저희가 병역 문제를 아직도 고민해야 한다는 현실이 슬프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 기자 ▶

    그럼 마지막 소식 보겠습니다.

    ◀ 기자 ▶

    네, 보겠습니다.

    ◀ 기자 ▶

    마지막 소식은 화나요 예요.

    이 소식은 저희가 '속보를 놓치지 말고 챙겨 보자' 하는 의미에서 오늘 가지고 갔는데, 시청자 분들이 가장 많이 이 기사를 뽑아주셨죠.

    ◀ 기자 ▶

    강원도 태백에서 특수학교 교사가 지적장애가 있는 여학생들을 수년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나와 충격을 줬습니다.

    아이들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죠.

    눈 밖의 아이들.

    알고 보니 이 교사, 특수교사 자격증이 없는 상태로 아이들을 가르친데다 아버지가 해당 학교에 한때 감사로 재직했던 것으로 드러나 특혜 채용 논란까지 일었습니다.

    ◀ 기자 ▶

    시청자분들이 굉장히 이 기사 보면서 분통을 터트리셨는데요.

    기사를 보면 반응이 정말 화난다, 감사 결과 흐지부지? 그것도 문제다, 교내 범죄 은폐 안 되도록 해달라, 이런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이 기사는 이어서 저희 홍한표 기자의 리포트로 더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이만 인사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마리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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