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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어린이집서 생후 10개월 아기 돌연 사망

서울 한 어린이집서 생후 10개월 아기 돌연 사망
입력 2018-07-18 20:06 | 수정 2018-07-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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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안타까운 소식이 또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0개월 된 아기가 돌연 숨졌습니다.

    아침만 해도 멀쩡했다는 이 아기.

    경찰은 어린이집 CCTV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손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서울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

    오늘 오후 3시 반쯤 '아기 얼굴이 창백하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아기는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소방 관계자]
    "CPR을 또 실시했어요. 구토물이 다량으로 나와서 구토물이 나와서 턱이 강직되고…."

    어린이집 측은 아이들이 점심을 먹은 뒤 낮잠을 잤고, 3시간 뒤 모두 깨웠지만 숨진 아기만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유족 측은 오늘 아침만 해도 아기에게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항변했습니다.

    [유가족]
    "경찰에서 CCTV랑 가져갔다니까 파악되겠지만은 (오늘 아침 아기가) 훨씬 활발했고…."

    경찰은 육안상으로는 아기 몸에서 외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
    "깨우러 갔더니 한 애가 호흡이 안 되니까 CCTV를 봐야지 (상황이) 정확히 나오는데 (어린이집) 안에 다 설치돼 있으니까…."

    경찰은 어린이집 CCTV분석 등을 통해 교사들의 과실 여부와 함께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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