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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첫 MLB 올스타전에서도 안타로 출루

추신수, 첫 MLB 올스타전에서도 안타로 출루
입력 2018-07-18 20:45 | 수정 2018-07-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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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생애 처음 나선 올스타전에서도 출루 본능을 잊지 않았습니다.

    안타와 득점으로 활약하면서 아주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데뷔 14년만에 출전한 꿈의 무대.

    추신수는 가족과 함께 레드 카펫을 밟았습니다.

    [추신수/텍사스]
    "(올스타전)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와서 보니까 새롭네요."

    유일한 한국인 선수로 소개받으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나란히 섰습니다.

    고대하던 출전 기회는 8회에 찾아왔습니다.

    공교롭게 왼손 타자에게 가장 강한 투수와 맞대결하게 된 추신수.

    [중계진]
    "첫 올스타전에서 가장 치기 어려운 왼손 투수를 만났네요."

    하지만 현역 최고의 출루 기계답게 가볍게 밀어쳐 안타를 뽑았습니다.

    텍사스 구단도 추신수의 안타에 즉각 반응했습니다.

    이어 세구라의 홈런이 터지면서 득점하는 등 경기에서 확실히 제 몫을 했습니다.

    9회에도 또 한 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엔 땅볼로 아쉽게 물러났습니다.

    동료 올스타들도 추신수의 안타 기념구를 챙겨둔 뒤, 직접 챙겨주면서 추신수를 배려했습니다.

    야구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했을 만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추신수는 사흘 뒤부터 후반기 열전에 돌입합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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