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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호흡'으로 완승…탁구 남북 단일팀 순항

'찰떡호흡'으로 완승…탁구 남북 단일팀 순항
입력 2018-07-18 20:48 | 수정 2018-07-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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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탁구 남북단일팀의 서효원 김송이 선수가 코리아오픈 여자 복식에서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박주린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 5월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서효원과 김송이.

    두 달 만에 복식콤비로 다시 만난 두 선수는 찰떡 호흡을 보여줬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을 상대로 연습하듯 20분 만에 3대 0 완승.

    손발을 맞춘 건, 단 이틀 뿐이었지만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다행히 괜찮았어!"

    [서효원/여자 탁구 대표]
    "저보고 타격을 하래요. "타격이 뭐야?" 했더니 스매싱이라고…. 송이한테 할 수 있는 거 다 해보라고 주문했는데 다 하더라고요."

    어젯밤엔 혼합 복식 사상 처음으로 성사된 단일팀이 스페인 선수들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남측 유은총과 북측 최일은 5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안재형/여자 탁구대표팀 감독]
    "(올림픽처럼) 메달 딴 순간에 느끼는 그런 감정을 느꼈기 때문에, 국민들 응원 속에 좋은 경기 할 수 있어서 감격스러운 경기였습니다."

    지금까지 단일팀의 출발은 순조로웠습니다.

    내일은 남자 복식 단일팀의 이상수 박신혁이 첫 경기를 치릅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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