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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강백호, '한계는 없다' "투수 등판도 OK"

슈퍼루키 강백호, '한계는 없다' "투수 등판도 OK"
입력 2018-07-19 20:48 | 수정 2018-07-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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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KT의 괴물 신인 강백호 선수죠.

    팀이 원한다면 투수로 마운드에도 서겠다는군요.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데뷔 타석 홈런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어느새 김재현의 고졸 신인 최다 홈런에 4개 차로 육박하더니 올스타전에선 150km의 강속구까지 뽐냈습니다.

    [강백호/KT]
    "타자로서만 많이 달려왔었는데 팀에서 필요하거나 감독님께서 의향이 있으시면 저는 언제든 (투수를) 준비하라면 할 수 있고요."

    시즌 목표를 정하지 않는 것도 자신감의 표현.

    [강백호/KT]
    "자신은 있죠. 제가 가는대로 어디까지 갈 수 있나를 해보고. 저의 한계를 아직 해보지 않았으니까요."

    그래도 코치님을 보면 벌떡 일어나는 귀여운 막내입니다.

    [강백호/KT]
    "잠시만요 코치님 안녕하십니까."
    (얘가 이렇게 예의가 좋아요.)

    '강백호의 날' 행사까지 열릴 정도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슈퍼루키.

    [강백호/KT 외야수]
    "(응원이) 저는 다 들리고요, 제가 위축되더라도 이제 팬분들이 뒤에서 응원해주시면 그 분위기 속에서 좀 더 자신감을 얻고…."

    후반기 더 뜨거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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