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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KTX 해고 승무원 복직…12년 만에 타결

[출연] KTX 해고 승무원 복직…12년 만에 타결
입력 2018-07-21 20:05 | 수정 2018-07-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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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네. 지금 제 옆에 그동안 코레일 사측과 교섭해온 김승하 KTX 지부장님이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승하/ KTX 열차승무지부 지부장 ▶

    안녕하세요.

    ◀ 앵커 ▶

    오늘 합의서 사인할 때 계셨죠?

    ◀ 김승하/ KTX 열차승무지부 지부장 ▶

    네, 있었습니다.

    ◀ 앵커 ▶

    먼저 축하드립니다.

    ◀ 김승하/ KTX 열차승무지부 지부장 ▶

    감사합니다.

    ◀ 앵커 ▶

    이제 다시 승무원으로 돌아가시는 건가요?

    ◀ 김승하/ KTX 열차승무지부 지부장 ▶

    아, 그랬으면 너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아직은 아니고요.

    승무 업무가 철도 업무에 하는 게 아니라 자회사에 위탁되어있는 것이 있어서 우선은 그 부분이 노사정과 협의를 통해서 지금 논의 중입니다.

    그래서 결론이 철도공사에서 직접 수행하는 것으로 나게 되면 저희를 전환배치하겠다고 협의를 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일단 사무직으로 다시 복귀를 하시게 되는 거고요?

    ◀ 김승하/ KTX 열차승무지부 지부장 ▶

    네.

    ◀ 앵커 ▶

    처음에 뭐 협상 과정에서 뭐 33명만 복직한다, 이런 이야기 있고 협상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던 거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할까요?

    뭐 협상 과정에서 그런 게 있었습니까?

    ◀ 김승하/ KTX 열차승무지부 지부장 ▶

    결정적인 순간이라기보다는 이 문제를 접근하는 태도 자체가 저희와 또 철도공사가 많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입장에서는 철도공사가 이 모든 문제의 모든 시작이었고, 취업 사기를 시작했고 저희는 피해자였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의견 차이를 좁히는 게 굉장히 난항이 있었습니다.

    ◀ 앵커 ▶

    뭐 어쨌든 지금 결과가 잘 나타나기는 했는데, 해고 투쟁 뭐 이런 건 남의 일 같지만 어떻게 보면 노동자들이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일이고요.

    12년 버티기가 정말 쉽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 김승하/ KTX 열차승무지부 지부장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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