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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폭 유착 의혹 또 논란…"단순 수임사건" 해명

이재명 조폭 유착 의혹 또 논란…"단순 수임사건" 해명
입력 2018-07-22 20:15 | 수정 2018-07-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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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에 기반을 둔 폭력조직의 조직원을 변호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폭 유착설에 휘말렸습니다.

    이 지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발했습니다.

    김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지역 폭력 조직의 변론을 맡은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며 유착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변호사 시절이던 지난 2007년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2명의 사건을 수임해, 법정에도 두 차례 출석했다는 겁니다.

    또 성남시장 시절에는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 설립한 '코마트레이드'란 업체를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해 세무조사 면제 등의 특혜를 줬고, 일부 조직원은 이 시장의 선거운동을 도왔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런 의혹을 자신의 SNS를 통해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우선 폭력조직원 변론은 "억울하다고 찾아와 소액으로 수임한 것"이라며 "20년간 수임한 수천 건의 사건 중 하나일 뿐인데, 조폭사건 수임만을 부각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문제의 '코마트레이드'는 원래 세무조사 대상이 아니었고, 만약 대표가 폭력조직 출신이란 것을 알았다면 같이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겠냐고 반박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코마트레이드'로부터 운전기사와 차량유지비를 지원받은 은수미 성남시장의 유착의혹도 제기했지만, 은 시장 측은 "자원봉사자로 알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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