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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온' 헬기추락 순직 장병 눈물의 합동 영결식

'마린온' 헬기추락 순직 장병 눈물의 합동 영결식
입력 2018-07-23 20:10 | 수정 2018-07-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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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린온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5명의 해병 장병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오늘(23일) 엄수됐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마린온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해병대 장병들의 합동 영결식이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치러졌습니다.

    고(故) 김정일 대령과 노동환 중령, 김진화 상사, 김세영 중사, 그리고 박재우 병장까지.

    동료 해병들은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전진구/해병대 사령관]
    "충성스럽고 명예로운 해병이었습니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든든한 아버지였으며, 사랑하는 남편이었습니다."

    마지막 가는 길을 기리기 위해 동료들은 추도사를 읽으며 눈물로 전우를 떠나보냈습니다.

    "아빠다! 아빠다!"

    추모 영상 속 아빠의 얼굴이 나오자, 아무것도 모른 채 반가움에 '아빠'를 외치던 아이의 목소리에 영결식장은 눈물바다가 되고 말았습니다.

    국방부는 순직 장병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1계급 진급을 추서했고 민관군 합동조사위원회를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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