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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규묵

[톱플레이] 아기 안고 있어도 '홈런공은 잡고 싶어!' 外

[톱플레이] 아기 안고 있어도 '홈런공은 잡고 싶어!' 外
입력 2018-07-24 20:50 | 수정 2018-07-2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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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야구장에서 경기도 보고 또 홈런볼까지 잡으면 참 좋겠죠.

    그래도 아기를 안고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톱플레이 출발하죠.

    ◀ 영상 ▶

    다저스와 필라델피아의 경기.

    홈런에 홈런에 또 홈런.

    여기저기서 계속 홈런포가 터집니다.

    이렇게 되면 관중들은 공 잡느라 바쁘죠.

    그런데 9회 말 이 홈런을 잡은 관중 한번 보시죠.

    어려운 자세에서 맨손으로 공을 잡았는데 왼손에 아기를 안고 있었네요.

    다치면 어쩌시려고 이러나요.

    아이도 놀랐고 엄마가 봤으면가만 안 있었겠는데요.

    요새 메이저리그는 불펜을 아끼느라 야수를 투수로 올리는 게 유행입니다.

    컵스의 매든 감독이 투수 교체하러 나오자 1루수 리조가 감독님, 저 공 좀 주세요 하는데 리조를 주는 척하다가 백업 포수 카라티니를 올렸습니다.

    과연 누가 더 잘 던지는지 보죠.

    카라티니는 배팅볼 수준인데 아웃카운트를 잡더니 9회에는 더블플레이까지.

    이 정도면 성공이죠?

    이번엔 드디어 리조가 마운드에 올랐는데 느린 공을 던졌습니다만 뜬 공으로 마무리합니다.

    소원 이룬 리조였어요.

    캔자스시티로 갑니다.

    디트로이트 짐 아두치의 땅볼인데요.

    페레스 놓쳤다가 1루로 토스…결국 아웃 입니다.

    다시 한번 보시죠.

    뒤로 백패스.

    감이었나요?

    뒤에 눈이 달렸나요?

    톱플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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