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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기간 축소…사병도 일과 후 휴대전화 쓴다

군 복무기간 축소…사병도 일과 후 휴대전화 쓴다
입력 2018-07-27 20:07 | 수정 2018-07-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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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반 사병에 대한 처우도 달라집니다.

    육군 기준으로 복무기간이 최대 3개월 줄고, 내년부턴 저녁 시간에 병사들이 휴대전화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조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복무기간 단축은 오는 10월 1일 전역예정인 병사부터 적용됩니다.

    "육군을 기준으로 2017년 1월 3일 입대한 병사부터 2주마다 하루씩 복무기간이 단축돼, 2020년 6월 15일에 입대하는 병사들은 지금보다 3개월 줄어든 18개월만 복무하게 됩니다."

    "해병대와 해군도 3개월 짧아진 18개월, 20개월로 복무기간이 단축되고, 공군은 2개월 짧은 22개월로 단축됩니다."

    대표적인 비전투 보직인 '군마트병'과 복지회관 근무병은 민간인력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병사들에 대한 처우도 대폭 개선됩니다.

    우선 병장 기준으로 올해 40만 6천 원인 봉급은 2022년까지 67만 7천 원으로 67% 인상됩니다.

    현재 4개 부대에서 시범실시 중인 병사들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도 내년부터는 전 군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병사들의 평일 일과 시간 이후 외출도 지금보다 활성화되고, 군병원 재진료도 보다 자유롭게 했습니다.

    또 병사들의 개인생활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일과 시간 외에 간부들의 생활관 출입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조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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