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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대표팀 AG 훈련 '구슬땀'…"황금펀치 기대하세요"

복싱대표팀 AG 훈련 '구슬땀'…"황금펀치 기대하세요"
입력 2018-07-27 20:46 | 수정 2018-07-2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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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달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복싱 대표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정준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해발 1300m, 함백산 자락의 태백선수촌까지 레이스가 시작됩니다.

    매일 아침 오르막길 6.6km를 뛰어오르는 지구력 강화 훈련.

    온 몸은 땀 범벅, 숨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휴식시간에도 쉐도우 복싱을 멈추지 않습니다.

    "후회했어요. 복싱 왜 해가지고…"

    스파링은 실전보다 더 혹독합니다.

    상대는 모두 한 두 체급 위.

    조금만 허술해도 불호령이 떨어집니다.

    "(상대 주먹에) 오래 대주면 안 돼!"

    아시안게임 목표는 최대 금메달 3개.

    지난해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김인규와 올해 태국오픈에서 금, 동메달을 따낸 쌍둥이 복서 임현철-임현석, 아시아여자선수권 2연패의 오연지 등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임현철/임현석]
    "서로 같이 금메달 따는 게 일단 1순위 목표고 그게 꿈이죠."
    "동생이 잘 따라와야죠, 저를."
    "따라가야죠."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12개 전체급 석권의 신화 이후 부침을 겪었던 복싱.

    격투기 강국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오늘도 힘찬 주먹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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