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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태극마크까지…겁 없는 메달 도전

길거리에서 태극마크까지…겁 없는 메달 도전
입력 2018-07-27 20:48 | 수정 2018-07-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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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스케이트보드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젊고 패기만만한 대표 선수들 만나보시죠.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하늘로 솟구쳐 빙글빙글 돌고, 철제 난간으로 뛰어올라 멋지게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된 스케이트보드.

    사상 첫 태극마크의 주인공 4명은 모두 중고등학생으로 평균 연령 열다섯 살에 불과합니다.

    [한재진/스케이트보드 대표]
    "날아다니는 거, 하늘을 나는 기분 좋아요. 친구들도 부러워하고요."

    아직 '국가대표'란 말조차 어색하지만 젊은 패기를 앞세워 겁 없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최유진/스케이트보드 대표]
    "이왕 국가대표 된 거 열심히 해서 메달을 한번 노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은 모두 네 개.

    공중 묘기를 겨루는 파크 종목 2개와 장애물 연기가 중심인 스트리트 2개로 아시아 최강 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영민/스케이트보드 대표팀 코치]
    "민첩성이 주무기라고 생각 되고요. 어린 선수들이 시작하는 종목이니 가능성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길거리에서 재미로 타던 스케이트보드로 아시안게임 출전까지 선수들의 즐거운 도전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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