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박선영 캐스터

[날씨] 주말 소나기, 무더위 해소 역부족…열대야 계속

[날씨] 주말 소나기, 무더위 해소 역부족…열대야 계속
입력 2018-07-27 20:52 | 수정 2018-07-27 20:59
재생목록
    주말인 내일(28일)은 모처럼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일부 지역에서만 내렸지만 내일은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대부분 지역으로 더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3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지역 간 강수 차가 크고 지속 시간이 짧아서 무더위가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로 벌써 20일 가까이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서는 폭염경보가 주의보로 일시 완화됐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내일 한낮에 강릉 32도, 서울 35도, 의성 36도로 폭염은 여전하겠습니다.

    현재 12호 태풍 종다리는 매우 이례적인 경로로 북상 중에 있습니다.

    일요일쯤 이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서는 바람만 강하게 불 뿐 폭염을 꺾지는 못하겠습니다.

    내일도 서울 등 대도시와 해안가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27도, 한낮에는 35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와 포항 지역은 벌써 2주 넘게 열대야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낮에 대구가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35도 안팎의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