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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밤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내일 서쪽 더 더워

[날씨] 오늘 밤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내일 서쪽 더 더워
입력 2018-07-28 20:40 | 수정 2018-07-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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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8일) 함양 지역에 한때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내륙 곳곳에 세찬 소나기가 쏟아졌는데요.

    모처럼 쏟아진 소나기 덕에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울 경우 오후 1시 반엔 35도를 웃돌았지만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한 오후 2시경부터 기온이 내려가 가장 더울 3, 4시에는 28도 선까지 낮아졌습니다.

    오늘 밤까지는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동해안 지역은 일시적으로 폭염에서 벗어나겠습니다.

    동풍이 강화되면서 오락가락 비가 내리고 기온도 30도 밑으로 내려가겠는데요.

    태백산맥 넘어 서쪽 지역은 오히려 더 더워지면서 36도 안팎까지 기온이 치솟겠습니다.

    태풍 종다리는 내일 새벽 나고야 부근까지 상륙한 뒤 월요일쯤 열대 저압부로 약화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남동해안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겠고 동해안에서만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사이 최저기온 서울 27도 등 여전히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한낮에는 폭염이 지속돼 서울과 청주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광주 36도, 대구 34도를 보이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서쪽지역 폭염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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