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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톱플레이] '공 한 개' 남기고 날아간 '노히트' 外

[톱플레이] '공 한 개' 남기고 날아간 '노히트' 外
입력 2018-07-30 20:51 | 수정 2018-07-3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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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고의 투수라도 평생 한 번 할까 말까 한 게 안타를 내주지 않는 경기, 바로 노히트 노런이죠.

    대기록을 세우려면 역시 온 우주가 도와야 하나 봅니다.

    톱 플레이 출발하죠.

    ◀ 영상 ▶

    대망의 노히트 노런까지 아웃카운트 한 개만을 남겨둔 애틀랜타의 뉴컴 관중들, 기대감에 모두 일어섰고요,

    볼 카운트는 2-2.

    메이저리그 통산 300번째 노히트가 나오는가 싶던 순간.

    이 회심의 강속구가, 안타가 되고 맙니다.

    아이고....

    9회 2아웃 2스트라이크에서 내준 안타.

    망연자실한 홈 팬들 앞에서 담담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상남자 뉴컴.

    뜨거운 기립박수로, 동료들의 위로로 이 아쉬움을 달랠수 있을까요?

    쳤습니다!

    쭉쭉 뻗는 타구, 워닝트랙까지 달려가더니 몸을 날려서 잡아냅니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보는 듯하죠.

    보스턴 중견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환상적인 수비였습니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에서 미국 국가를 부르는 이 학생.

    통산 612 홈런을 치고 오늘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짐 토미의 딸인데요.

    감동에 눈물을 참지 못하는 아버지와 딸의 훈훈한 포옹,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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