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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치기 장인' 추신수, 홈런포 2방…오승환도 호투

'밀어치기 장인' 추신수, 홈런포 2방…오승환도 호투
입력 2018-07-31 20:48 | 수정 2018-07-3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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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 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주춤하던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제대로 폭발했습니다.

    5년 만에 멀티 홈런으로 30홈런도 노릴 기세입니다.

    ◀ 리포트 ▶

    1 대 0로 뒤지던 5회, 주자는 2루, 1루였는데요.

    방망이가 힘차게 돌아가죠.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쓰리런 홈런!

    왼손 투수 상대로 시즌 두 번째 홈런에 영양가도 만점이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었죠.

    8회에는 쐐기 솔로포까지 터뜨립니다.

    신시내티 시절 이후에 5년 만에 멀티 홈런!

    벌써 20홈런이니까 지금 추세면 생애 첫 30홈런도 가능하겠는데요.

    특히 올해 밀어칠 때 무려 9할대 장타율, 밀어치기 장인입니다!

    [현지중계]
    "추신수가 밀어치는 힘은 보고도 믿기가 힘드네요. 36살인데도 정말 힘이 넘칩니다."

    ==============================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 세인트루이스에 돌아온 오승환 선수.

    환호 소리 들리시죠?

    친정 방문을 반겨주는 팬들 앞에서 돌부처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지네요.

    그래도 승부는 승부죠?

    투아웃 1-2루 위기에서 예전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던 몰리나를 범타 처리를 했고요.

    1과 3분의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습니다.

    경기 전에는 세인트루이스 기자의 인터뷰 요청을 장난스럽게 거부하기도 하고,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오승환 선수.

    역시 친정이 좋긴 좋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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