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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선영 캐스터

[날씨] 내일도 폭염 극심…초미세먼지로 중서부 공기 탁해

[날씨] 내일도 폭염 극심…초미세먼지로 중서부 공기 탁해
입력 2018-08-02 20:51 | 수정 2018-08-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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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록을 세울 정도는 아니었지만 오늘(2일)도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질 않는 날씨였습니다.

    역대 최강 폭염이 계속되다 보니 1994년의 폭염과 비교를 해보게 되는데요.

    94년도에는 8월 15일에 폭염이 끝나고 17일에는 열대야가 사라졌습니다.

    올해에는 입추를 지나서도 폭염과 열대야가 그대로 이어집니다.

    그래도 결국 끝은 있겠죠?

    94년 사례를 볼 때 말복인 16일쯤 폭염이 꺾이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안동이 39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도 38도가 예상됩니다.

    안 그래도 숨이 턱턱 막히는데 내일 서울 등 중서부 지역의 공기가 다소 탁하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고 밤사이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열대 저압으로 약해진 태풍 종다리는 내일 오후 중국 내륙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 영향으로 주말부터 습한 남서풍이 불어와 더위 불쾌감이 더욱 심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29도, 인천 28도 등 밤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8도, 전주와 광주 37도, 대구 38도로 오늘과 엇비슷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한낮에 35도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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