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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훈칠

[톱플레이] '신발을 바꿨더니 힘이 난다 힘이 나'

[톱플레이] '신발을 바꿨더니 힘이 난다 힘이 나'
입력 2018-08-03 20:49 | 수정 2018-08-0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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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테니스 선수의 신발에 문제가 생기면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요?

    톱 플레이를 통해 확인해보시죠.

    ◀ 영상 ▶

    세계 랭킹 9위인 이스너 그리고 152위 루빈의 대결입니다.

    이스너가 살짝 넘겼는데 루빈이 엉거주춤, 무슨 일이죠?

    루빈의 이 운동화 밑창이 떨어졌군요.

    어색한 걸음으로 주춤주춤 가더니 그대로 벗어서 관중에게 선물.

    이제 새 신발 찾으러 가야죠.

    신발을 바꾸어 신고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습니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연속 득점.

    지난주 애틀랜타 오픈 우승자인 이스너를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는데 운동화가 행운의 상징이었나요?

    초등학교 꿈나무 탁구대회입니다.

    "제가 우승하면 장난감이나 이런 걸 사달라고 할 겁니다."

    "우승을 하면 엄마한테 휴대전화를 사달라고 하겠습니다."

    장난감과 휴대전화를 건 한판 대결. 리듬을 타면서 주거니 받거니.

    아쉬워하는 표정에서 느껴지죠.

    공격에 집중하고 또 점수를 따고 포효할 때는 뭐 어른들 같죠?

    결과는 박민규 선수의 장난감 획득.

    한국 탁구의 전설 유남규 감독의 모습도 보입니다.

    딸 유예린 선수 응원인데요.

    아버지 스타일로 그대로 시원한 공격으로 4학년 부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제 아빠 품에 안기기는 좀 부끄럽나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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