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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선영 캐스터

[날씨] 주말 남부 폭염 심화, 내일 오전 수도권 미세먼지 ↑

[날씨] 주말 남부 폭염 심화, 내일 오전 수도권 미세먼지 ↑
입력 2018-08-03 20:52 | 수정 2018-08-0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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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인 내일은 폭염의 중심이 남부 지방으로 옮겨갑니다.

    보시는 것처럼 주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더위가 계속됐는데요.

    내일은 대구가 한낮에 39도까지 치솟겠고 곳에 따라 40도를 넘나드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광주는 오늘보다 3도가량 높은 38도가 예상되고요.

    서울도 여전히 37도로 오늘과 엇비슷하겠습니다.

    더위를 식히기도 힘든 데 마스크까지 써야 하나 싶으시죠?

    고농도는 아니지만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는 공기가 다소 탁하겠습니다.

    월요일에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오히려 더위 불쾌감만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전국 하늘 곳곳에 구름이 조금 끼어 있습니다.

    습한 남서풍이 계속해 불어 들다 보니 더위 불쾌감이 갈수록 심해질 전망입니다.

    오늘 밤사이도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이 29도로 초열대야 가능성이 있겠고요.

    그밖에 강릉과 인천도 29도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35도를 크게 웃도는 가운데 특히 남부지방 안동이 39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덥겠습니다.

    밤낮없는 무더위는 다음 주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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