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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끝" 文 대통령, 비핵화·경제 등 '숙제' 산더미

"휴가 끝" 文 대통령, 비핵화·경제 등 '숙제' 산더미
입력 2018-08-04 20:11 | 수정 2018-08-0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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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 커 ▶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 앞에는 이제 촉진자로서 북미 간극을 좁혀야 하는 과제가 놓였습니다.

    또 최저임금에 대한 반발, 고용 상황 개선 같은 경제 문제도 어려운 숙제입니다.

    오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우선 주목되는 건 대북문제입니다.

    미북 양측이 비핵화와 종전선언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재미언론인의 방북취재기를 탐독하면서 북미 간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해법 찾기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가을에 열기로 한 남북정상회담을 앞당겨 교착 상태를 풀고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경제도 큰 고민거리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고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와 고용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규제개혁으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계획인데 유효 적절한 정책으로 이어지는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국회를 향해 "적절한 자리에 적절한 인물이면 협치내각을 구성할 의사가 있다"는 '협치내각' 구상을 밝힌 지 벌써 열흘 넘게 지났습니다.

    야당은 '협치내각'에 부정적이고 '개각설'만 무성해진 탓에 정부 부처에 혼란만 가중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야당과의 협치도 필요하지만 2기 내각 구성을 신속하게 마무리하는 것도 문 대통령에게 당장 주어진 과제입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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