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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시청자가 뽑은 오늘의 뉴스는?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시청자가 뽑은 오늘의 뉴스는?
입력 2018-08-07 20:36 | 수정 2018-08-0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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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엔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로 가보겠습니다.

    오늘(7일)도 김경호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 ▶

    김 기자, 오늘도 5시에 생방하고 오셨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 앵커 ▶

    마리뉴 좀 소개 좀 해주시죠.

    ◀ 기자 ▶

    그럴까요?

    저희 마리뉴는요, 매일 오후 5시 인터넷 생방송에서 시청자 여러분이 직접 뽑아주신 기사를 바로 이 자리에서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 앵커 ▶

    오늘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뽑아주신 기사, 오늘 좀 좋아요 소식들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이 '편의점의 다른 용도'예요.

    오, 첫 소식 제가 좋아하는 '오늘의 좋아요' 기사네요.

    ◀ 기자 ▶

    맞습니다.

    이재은 앵커 편의점 많이 가시죠?

    ◀ 앵커 ▶

    저 정말 많이 가요.

    요즘은 어디를 가도 주변에 편의점이 있다 보니까, 쉽게 이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 기자 ▶

    CU편의점이 지난 5월부터 '미아찾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아가 발견되면 결제단말기에 이름이나 나이, 특징 같은 정보를 입력하는 건데요.

    입력 즉시 경찰에 신고되는 건 물론이고요, 전국 매장에 실시간 공유된다고 합니다.

    ◀ 앵커 ▶

    그렇군요.

    편의점 매장 수가 워낙 전국에 많다 보니 전달 속도도 굉장히 빠르겠어요.

    ◀ 기자 ▶

    그런 장점이 있는 것이죠.

    CU편의점이 전국에 1만 3천여 개여서, 빠른 속도로 한꺼번에 전달되는데요.

    실제 시행 두 달 만에 어린이나 지적장애인, 치매노인 등 약 20명을 보호자에게 연결해줬다고 합니다.

    ◀ 앵커 ▶

    그렇군요.

    ◀ 기자 ▶

    실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 준비했는데, 한 번 보실까요.

    ◀ 앵커 ▶

    함께 보시죠.

    ◀ 영상 ▶

    편의점에 들어온 아이들, 울면서 아빠를 잃어버렸다고 지금 얘기하고 있습니다.

    직원이 일단 아이들을 달래고 지금 결제단말기에 정보를 입력하고요.

    경찰이 출동하자 아이들을 찾아 헤매던 아빠가 따라 들어와서 아, 저 표정 보세요.

    아이들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편의점 직원]
    "아이들한테는, 이모가 같이 못 찾아주니까, 경찰 아저씨한테 부탁해서 찾아달라고 하자고 말하고 기다렸죠. 마침 미아 신고(시스템)가 따로 있었던 게 생각나서 그걸로 신고했어요."

    ◀ 앵커 ▶

    너무 다행이네요.

    아버지 표정이 참, 얼마나 걱정이 되셨겠어요.

    ◀ 기자 ▶

    시청자 분들도 영상 보면서 아버지 표정에 참 공감하셨습니다.

    또 '우리 아이에게도 알려줘야겠다'고 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 앵커 ▶

    그럼 시청자들이 뽑아주신 두 번째 기사 바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 보시면, '집사의 자백'이에요.

    오늘의 '화나요' 소식이네요.

    ◀ 기자 ▶

    네, 바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사로 불렸던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얘기입니다.

    ◀ 앵커 ▶

    김 전 기획관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 사실상 폭로자가 돼서 또 화제였잖아요.

    ◀ 기자 ▶

    네,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이 전 대통령 공판이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김 전 기획관의 검찰 진술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김소남 전 새누리당 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 2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김 전 기획관은 이에 대해 이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보고했더니, 이 전 대통령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밖에 ABC상사로부터 2억 원, 대보그룹으로부터 5억 원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것 역시 모두 김 전 기획관이 진술한 내용입니다.

    김 전 기획관이 이처럼 자백을 한 경위에 대해 검찰은 김 전 기획관이 구속된 상황에서 또 다른 공모자인 이병모 국장이 먼저 자백을 할 것을 걱정한 이른바 '죄수의 딜레마'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네, 그럼 시청자들이 뽑아주신 마지막 기사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제목 보시면, '감춰진 202명'인데요.

    오늘은 '좋아요' 기사에요.

    좋아요 기사가 오늘 두 개나 있네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올해 광복절을 앞두고 국가보훈처가 발굴한 여성독립운동가 202명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우선 소개해 드릴 분은 고 이은숙 여사입니다.

    이 여사는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아내인데요.

    우당 선생 형제와 이 여사는 당시에 지금의 가치로 치면 최소 650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모두 처분하고 만주로 가서 독립운동을 했습니다.

    청산리전투를 주도한 신흥무관학교도 바로 우당 선생이 주도해서 세운 건데요.

    이 여사 역시 만주에서 독립운동가들을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국내로 들어와서 일하며 독립운동자금을 벌기도 했지만 그동안 독립운동가로 인정을 받지 못했었습니다.

    이번에 이 여사가 건국훈장을 받게 되면서 남편인 우당 선생보다 56년 뒤에 독립운동가로 인정받게 된 겁니다.

    이처럼 이번에 새로 발굴된 여성 독립운동가는 202명이고요.

    이 가운데 26명이 포상을 받게 됐습니다.

    ◀ 앵커 ▶

    네, 늦게나마 정말 다행이네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마리뉴는요, 매일 오후 5시 인터넷에서 생방송을 하니까요.

    많이 오셔서 뉴스데스크에 소개될 기사를 뽑아주시면 좋겠습니다.

    ◀ 앵커 ▶

    지금까지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마리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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