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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명노

무협영화 같은 우슈 "매력 알리고 싶어요"

무협영화 같은 우슈 "매력 알리고 싶어요"
입력 2018-08-07 20:45 | 수정 2018-08-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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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가 흔히 쿵푸로 알고 있는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우슈.

    금메달이 14개나 걸려있다는데 어떤 종목인지 한 번 만나 보시죠.

    ◀ 영상 ▶

    와, 기합소리가 엄청납니다.

    실제 상대와 싸우는 듯한 격렬한 동작에, 어이쿠, 이쪽에선 진짜 격투가 펼쳐지네요.

    다른 한쪽에서는 느린 음악에 맞춘 태극권까지.

    바로 중국 전통 무술인 우슈입니다.

    올림픽엔 없지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지는 벌써 28년째.

    이 영화 기억하시죠? 아뵤!

    재미있는 게, 선수들 대부분이 이런 무협영화를 보고 입문했다고 합니다.

    [조승재/우슈 국가대표]
    "(어렸을 때) 몇 년 동안 무협 영화에 빠져서, 이연걸이라든지 이소룡이라든지 성룡이라든지 너무 멋있어 보여서 저런 운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했어요.)"

    우슈 종목은 크게 혼자 권법을 시연하는 투로, 그리고 상호 대련을 펼치는 산타로 나뉩니다.

    특히 산타는 마치 종합격투기 같아서 상대를 링 밖으로 밀어낼 수도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목표는 금2 은2 동3.

    하지만, 사람들이 몰라주는 게 좀 서운하다는군요.

    [서희주/우슈 국가대표]
    "우슈가 비인기 종목이고, 올림픽 종목에도 없다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시는데, 좋은 성적을 내서 많은 대중들에게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조금만 관심 있게 보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선수들이 보여줄 우슈의 매력,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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