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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규묵

LA다저스 류현진, 복귀 청신호…"준비 다 됐다"

LA다저스 류현진, 복귀 청신호…"준비 다 됐다"
입력 2018-08-08 20:48 | 수정 2018-08-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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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LA다저스 류현진 선수의 빅리그 복귀가 머지않아 보입니다.

    오늘(8일) 두 번째 실전 등판에서도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습니다.

    ◀ 영상 ▶

    지난 3일 싱글 A 등판에 이어 닷새 만에 트리플 A 경기에 나섰는데요.

    뒤에 전광판 숫자 보이시죠.

    91마일, 빠른 공이 146km로 꾸준히 찍고 있습니다.

    5회까지 빠른 공과 변화구를 섞어서 삼진 3개를 잡아냈고요.

    무엇보다도 볼넷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선보였군요.

    투구 수 71개 가운데 51개가 스트라이크일 정도로 과감한 투구가 돋보였는데요.

    좀 아쉬웠는지 교체되고 나서도 불펜에서 1이닝 정도의 투구를 더 했습니다.

    [류현진/LA다저스]
    "몸이 괜찮다 보니까 구속도 잘 나온 것 같고, 투구수, 이닝수 준비한 대로 생각한 대로 진행된 것 같아요."

    오늘 5이닝 1실점.

    실전등판 두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1실점.

    경기 내용도 좋지만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

    빅리그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류현진/LA다저스]
    "오늘 던지고 나서는 조금 더 거의 명확하게 준비가 됐다고 생각해요."

    류현진 선수는 한두 차례 마이너리그에서 몸 상태를 점검한 뒤 복귀 시점을 조율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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